" 반짝이는 별들이
우리의 길을 밝혀줄 거야."
유령들의 사랑, 밤하늘의 왕


부드럽게 흘러내리는 검은 곱슬머리, 흰 피부는
창백해보일 때가 있다.
눈매가 쳐져있고 힘이 들어가있지 않아
나른해보인다.

성격
말이 없고 조용한 편이지만 말을 붙히면 곧잘 말한다. 온화하고 포용력있는 편.
호기심이 많아 궁금한 것은 직접 눈으로 확인해야 직성이 풀리곤 한다.
보기보다 마이페이스 성향이 강해 무모하게 돌발행동을 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일상적으로 남을 위해주기 때문에 잘 드러나지 않지만 은근히 고집쟁이.
대부분의 사람과 포켓몬을 박애적으로 대하지만
자기자신에 대한 것은 자신없어한다.
제 또래의 친구들에겐 나름의 장난끼를 내보이기도 한다.
특징
-풀네임은 신비 드 클라렝(shinbi de claireng)
-다리에는 자세히 봐야 보일 희미해진 흉터들이 있다.
-성인이 언성을 높히거나 손을 올리는 것에 움찔하곤 한다.
-먹는 것을 좋아한다. 자주 입에 뭔가 물고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포켓몬 중 포챠나와 그라에나를 무서워한다.
-햇볕에 약해 오래 빛을 쬐면 시들시들해진다.
-긴장할 땐 손을 모으고, 겁먹었을 땐 얼굴을 가리는 버릇이 있다.
-별에 대해 박식하다. 밤하늘에서 스스로 별자리를 찾을 수 있을 정도.
별에 대한 설화나 특징에 대해서는 빠삭하지만 과학적인 부분으로
넘어가면 곤란해하기도 한다.
-어두운 공간이나 스산한 분위기에서 안정감을 느낌다. 역으로 너무 밝은 공간에선 긴장하기도 한다.
-키가 훌쩍 컸지만 여전히 휘청거리는 탓에 지팡이를 짚는다.
-고스트 포켓몬들에게 인기가 많고 본인 또한 좋아한다.
단일타입 엔트리는 아니지만 고스트 타입 위주 트레이너라 불리는 것도 이상하지 않다.
-몸의 체온이 종종 놀랄 정도로 차갑곤 하다. 이유는 고스트 포켓몬들에게
자기도 모르게 체온을 빼앗겨버렸기 때문.
-진짜 유령을 볼 수 있다는 소문이 있는데, 진짜일지...?
-19살이 된 미래에는 함께 살던 소중한 친구 라도의 고백으로 연인관계로 발전하게 된다.
호/불호
어두운 것, 고스트 타입, 찬공기, 별, 친구들, 단 음식/초커같은 악세사리, 굳은 빵, 어른의 고함, 갇히는 것, 햇빛, 상대방이 다치는 것
포켓몬


베가(암컷)/조심스러운
색이 다른 팬텀으로
신비의 메가진화 파트너다.
신비의 대한 사랑과 집착이
굉장하다.

레굴루스(수컷)/의젓한
처음으로 받은 스타팅 포켓몬.
인자하고 의젓하다.
보통 토대부기보다
눈매가 쳐진것이 특징. .

알타이르(수컷)/의젓한
고지식한 면이 있다.
레굴루스와는 다른 의젓한 모습.
고스트 포켓몬을 가까이하는
주인을 지키는 존재다.

리겔(수컷)/겁쟁이
겁이 많아 너무 놀라면 그만 기절해서 땅에 툭 떨어져버린다.
고스트 포켓몬이지만 너무나도 무해하다. 머리가 좋다!

알데바란(수컷)/덜렁거리는
의욕과 힘은 아주 넘치지만
조심성과 정신이 없어
자주 실수고하곤 한다.
리액션 하나하나가 크다.

겜마(암컷)/노력하는
깨봉이치곤 무척 깔끔하다.
취미는 주변의 정리정돈과
섬세한 수작업. 굉장한 노력파.
배경
칼로스 출신의 어머니와 신오 출신 아버지를 가진 칼로스-신오 혼혈.
호텔리조트 사업과 와인으로 큰 돈을 벌고 있는 클라렝 가(家)의 외동아들이다.
8살 무렵까지는 칼로스 고목내 마을에 살면서 특유 모험심과 장난끼로 집사장의 걱정과 잔소리를 끊이지 않게 해주는 장난꾸러기였지만
9살 때 신오지방으로 가는 비행기가 사고로 추락하며 양친을 잃은 후 정신적으로 불안정해진 신비를 대리 양육자인 고모가 데려가져 정서적, 신체적 학대를 받고 사고에 대한 기억을 모두 잊고는 소심하고 겁많은 성격으로 바뀌어버렸다.
고모는 양육비만 받아내고 3년간 신비를 다락방에 방치했다. 그의 아들인 강 한은 포챠나를 데리고 다락방에 찾아가 포챠나에게 신비를 공격하게 하거나 목줄을 신비에게 매고 끌고 다니는 둥의 폭력적인 행동과 심한 폭언을 하는 것으로 스트레스를 푸는 가혹한 환경에 억지로 순응해가며 간간히 살아갔다.
이 끔찍한 환경은 13살에 전부터 신비를 주시하고 있던 정바로에 의해 끝을 낼 수 있었다. 캠프에 참가해 포켓몬을 데리고 여행을 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서포트를 받은 신비는 13살의 초봄, 신비는 신오지방 영원시티의 집을 영영 나가게 된다.
그 후 고모네 가족들은 클라렝가의 집사장 마르코 데샹에게 모든 일을 발각당해 도망자 신세가 되었고 신비는 다시 칼로스로 돌아갈 수 있게 되었지만 부모님에 대한 기억만 사라져버린 후였다.
3년간 겪은 끔찍한 일로 잃은 것도, 얻은 것도 많은 신비는 '그 누구도 상처받지 않는 세상' 을 꿈꾸며 상처받은 사람과 포켓몬, 둘 다 도와줄 수 있는 방법을 꾸준히 모색중이다.
2017년 자캐커뮤 [여행의 막은 오르고]